‘2017 을지연습’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동안 제주시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제주시가 밝혔다.
이번 을지훈련은 제주시, 제주‧동부‧서부소방서, 동부‧서부경찰서, 제주시교육지원청, 해양경찰서, 해병92대대 등 9개 기관 440여명이 참가한다.
중점훈련사항은 도상연습,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세 부문으로 나눠 시민 눈높이에 맞게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전시임무 수행절차가 숙달되도록 실시된다.
이번 을지연습은 기존 훈련이 주민 실생활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실제훈련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좌읍 주관 전시 자연재난 복합대비훈련, 모든 기관과 주민이 참여하는 민방공대피훈련, 26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읍·면·동장 주관 주민 체험식 훈련 등을 한다.
각종 위기와 재난발생 때 주민 생명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실제행동으로 숙달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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