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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쓰레기는?
해수욕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쓰레기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8.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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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르시 자원봉사자, 함덕 등지서 쓰레기 수거 활동
페트병 생수 등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가 가장 많아
 

올 여름 전국 해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쓰레기는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 페트병 생수 등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필립모리스가 바다사랑 캠페인에 참가한 1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집해 온 쓰레기를 분석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

 

한국필립모리스 자원봉사자들은 제주도내 함덕해수욕장을 비롯, 전국 6곳의 해수욕장에서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1만5000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함덕해수욕장 등지에서 나온 쓰레기 가운데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과 페트병 생수 등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28.9%)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전단지 등의 종이(19.3%), 비닐(14.2%), 음식물(10.6%), 금속류(10.4%) 등이었다.

 

일회용 연질 플라스틱 포장류는 2012년(23.9%), 2013년(26.5%), 2014년(24.9%), 2015년(28.7%), 2016년(26.9%)에 이어 올해 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쓰레기 발생량을 보였고, 스티로폼, 음식물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각각 지난해 4.8%, 9.8%에 비해 증가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지난 1998년부터 해오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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