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9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그치겠다. 낮 최고기온 제주가 33도, 서귀포 32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비가 오면서 무더위는 일시 주춤하겠으나,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무더위와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다.
현재 제주도 남부지역과 동부, 산지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돼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늘 낮 까지 이어지다가 그치겠다.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삼달1리 107mm, 성산 103.7mm, 표선 90mm, 태풍센터 65.5mm다.
해상에는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1.5~3.0m로 높게 이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10일)은 남쪽에서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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