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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야생화와 아고산대 나비가 어우러진 한라산
여름철 야생화와 아고산대 나비가 어우러진 한라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8.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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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동산·선작지왓 일대 손바닥난초, 구름떡쑥, 제주달구지풀 ‘활짝’
천연기념물 제458호이자 멸종위기 Ⅰ급 야생동물로 지정돼 있는 산굴뚝나비. /사진=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한라산 고산 초원에 활짝 핀 여름 야생화와 아고산대 나비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4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윗세오름을 중심으로 한 만세동산과 선작지왓 일대에 남방한계종 중 난과 식물인 손바닥난초와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에서만 볼 수 있는 구름떡쑥, 제주달구지풀, 바늘엉겅퀴가 꽃을 피웠다.

 

여름철 대표적인 야생화인 타래난초, 호장근, 금방망이, 흰여로 등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여기에 천연기념물 제458호로 환경부 멸종위기 Ⅰ급 야생동물로 지정돼 있는 산굴뚝나비와 한라산 1200m 이상 아고산대에서 생활하는 산꼬마부전나비, 가락지나비, 눈많은그늘나비가 여름 야생화에서 꿀을 빨거나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녹화 마대를 이용한 훼손지 복구 사업이 실시됐던 사제비동산과 윗세오름 대피소 일대에도 초본류가 자라나 아고산대 나비류들이 찾아오면서 무더운 여름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손바닥난초. /사진=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구름떡쑥. /사진=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호장근의 꿀을 먹고 있는 가락지나비. /사진=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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