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남모르게 이웃을 도와온 부자의 아름다운 사랑이 전해지면서 이기주의가 팽배해지고 있는 요즘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3리 김춘보(표선면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60세)씨가 십수년간 남모르게 이웃을 도와주고 있다는 것.
또 김춘보씨의 아들 김정완(25세)씨도 관내 독거노인 1가구와 결연을 맺어 매달 5만원씩(180만원 상당)을 후원하고 있다.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보인 김 씨는 지난 1994년 표선면사무소에 어려운 이웃 2가구 선정을 의뢰해 지금까지 13년동안 매달 5만원씩(156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김춘보씨는 표선면 세화3리장과 표선면 바르게살기위원장, 표선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는 동안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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