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제주, 최저임금 범정시한 앞두고 시급 1만원 인상 촉구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최저시급 155원 인상안 제시에 민주노총제주본부가 규탄의 입장을 보였다.
민주노총제주본부는 3일 관련 성명을 내고 "경총은 155원 인상안에 대해 현재의 최저임금도 매우 과도한 수준이지만 소득분배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제시했으며 경총의 인상안대로라면 내년도 최저임금은 시급 6625원"이라며 "이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과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우롱하는 경총의 155원 인상 제시안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인간다운 삶을 위한 시급 만원의 실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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