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3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산간 이상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잇겠으며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은 북상하면서 점차 세력이 약화돼 밤 부터 비가 오겠다.
낮 최고기온 제주와 서귀포 27도에서 33도까지 올라 덥겠고, 예상 강수량 30~80mm다.
한편 오는 4일 제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은 3일 새벽 4시 약한 소형 태풍 크리고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24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는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으며 해상에도 3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 될 예정이다.
해상에는 제3호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이는 등 태풍 영향을 받기 시작하며, 육상에는 푄 현상으로 제주도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고온현상과 강풍이 불 예정이다.
한편 내일(4일)은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의 영향으로 비가 온 후 오전에 개겠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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