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영화제, 26일 홍보대사의 날 개최
제주여성영화제가 26일 ‘홍보대사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경쟁에서 경쟁으로 전환된 ‘요망진 당선작(단편 경선)’과 포스터 이미지 공모 등 여성영화제의 노력과 변화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윤용택(제주대 철학과 교수) 홍보대사는 “2000년부터 시작된 영화제를 줄곧 지켜봐왔으며, 제주여성영화제가 제주 지역사회에 여성주의 문화가 확산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곧 운동의 핵심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성완(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상임대표) 홍보대사는 “뜨거웠던 시민촛불문화제의 참가자 80%가 여성이었다. 그것을 통해 ‘여성들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히며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제18회 제주여성영화제는 9월 19일부터 24일까지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 및 김만덕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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