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제주항공 Q400, '나만의 장점!'
제주항공 Q400, '나만의 장점!'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1.07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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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소한 한파 무더기 결항 속 유일하게 운항
동서활주로 대신 남북활주로 이용해 전 스케줄 운항

제주항공의 Q400 소형항공기가 6일 소한 한파의 악천후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운항을 해 눈길을 끌었다.

6일 제주지방에는 소한 한파가 몰아치면서 강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더욱이 제주공항 부근에는 최고 40노트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윈드세어 주의보까지 발효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오후 항공편 140여편이 무더기로 결항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제트항공기의 경우 대부분 제주공항 동서활주로를 사용하고 있는데, 6일 오후 강풍은 이착륙을 어렵게 했기 때문.

그러나 유일하게 제주공항에 뜨고 내리는 비행기가 있었다.

제주지역 항공사인 (주)제주항공의 Q400.

이날 궃은 날씨에도 간간이 제주종합경기장 상공에는 낮은 고도로 비행하는 Q400 항공기가 나타나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주항공 Q400이 동서활주로 대신 이착륙 거리가 짧은 남북활주로를 통해 정상적인 운항을 한 것.

제주항공은 6일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정상으로 소화하며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실어날랐다.

제주항공의 한 관계자는 "궂은 날씨 속에 무리한 비행은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며 "앞으로 제주항공은 단순히 저가항공사라는 오명을 벗고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발로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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