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색달동 모콘도에서 불이나 투숙객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주도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21분께 서귀포시 색달동 모 콘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객실 1개소(59.4㎡)와 내부 가구, 가전도구 등을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270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약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콘도 안에 있던 300여명의 투숙객이 대피했고 직원과 투숙객 등 20여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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