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충홍, 김황국, 김용범, 이선화 의원이 나란히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충홍 의원(바른정당)과 김황국 부의장(바른정당), 김용범 보건복지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선화 의원(바른정당)은 15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 광역의회 의원 부문 유권자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유권자시민행동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등 3개 단체 공동 주최로 매년 5월 10일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국민 행복을 위한 정책 추진, 법안 발의, 선거공약 실천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남긴 선출직 공무원들을 포상함으로써 유권자들의 현실정치 참여 의식을 함양한다는 취지에서 제정돼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고 위원장의 경우 골목상권 활성화와 교통환경 개선, 교육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공약 이행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김 부의장은 제주도와 의회, 교육청이 함께 하는 정책박람회 개최를 제안하고 전국 최초로 제주형 교육복지 체계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을 이끌어내는 등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공약 실천과 도민 복지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선화 의원은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데 큰 역할을 해낸 것은 물론 10대 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아 인사권 독립과 보좌관제 도입, 인사청문회 확대 등 의회 개혁과제를 훌륭히 수행해 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