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제주, '인간다운 삶을 위한 발걸음, 도민 10000보 걷기대회' 실시
최저임금 1만원 시행을 촉구하는 제주도민 10000보 걷기대회가 오는 17일 탑동과 레포츠공원서 열린다.
민주노총제주본부는 오는 1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탑동과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인간다운 삶을 위한 발걸음, 최저임금 1만원! 제주도민 10000보 걷기대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오는 6월 최저임금위원회의 2018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때에 맞춰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을 촉구하는 일환으로 진행된다.
민주노총 측은 "서울서 개최되는 '만원:런'의 개최와 맞물려 제주에서도 도민들과 함께 인간다운 삶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대회는 탑동과 레포츠공원을 왕복하는 해안도로에서 진행되며 거리는 총 6.2km로 성인 걸음 10000보에 해당된다.
참가신청은 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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