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 끝난 식당에 몰래 들어가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5월 25일 새벽 12시 51분경 제주시 인근 영업이 끝난 식당에 몰래 들어가 현금 30만원을 훔쳐 달아난 A씨(29)에 대해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잠기지 않은 주방 창문으로 침입해 카운터 밑 종이봉투에 보관된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지난 2일에도 밤 10시경 제주시 인근 공원서 주민이 운동하고 있는 틈을 타 인근에 놓아 둔 지갑 2개를 훔친 혐의로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으로 실형을 선고 받아 교도소서 복역하다 출소한 지 6개월도 되지 않아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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