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제주항 2부두 인근서 여객선 주변 괭생이 모자반을 제거하던 작업 중 40대 남성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12일 오전 9시 34분경 제주항 2부두에 계류 중인 여객선Q호의 괭생이 모자반 제거 작업을 하던 이 모씨(41)가 바다에 빠져 동료의 신고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 모씨는 구조 직후 현장에서 CPR 등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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