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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 9일 제주 개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 9일 제주 개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6.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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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가 9일 오후 2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임시회 제주 개최는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지난 3월 부산에서 열린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의에 참석, 사드 여파로 인한 제주 관광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전국 시도의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신관홍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 제주4.3 문제 해결을 위한 배‧보상 및 신고 상설화 방안 조속 마련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과 해군의 구상금 청구소송 철회 등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을 제출, 제주 지역 갈등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회 차원의 공감대 형성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이번 임시회에는 강원 지역 대형 산불 피해복구 지원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전라북도의회 의장이 제출한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한 범정부 지원 건의의 건 등이 제출됐다.

 

신 의장은 임시회에 앞서 “새로운 정부 출범으로 제주 현안에 대한 정책기조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제주공약 중 4.3 희생자 배보상 검토와 유족신고 상설화 지원,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등은 제주의 갈등 해소를 위한 핵심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장은 “제주도의회 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의 공감대 형성이 과제 해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힘”이라면서 제주의 미래 발전을 위해 시도의회 의장단의 역량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마치고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는 제주종합경기장으로 이동, 환영연과 공식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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