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세대 주변 교통‧보행 개선만 473억
780세대 주변 교통‧보행 개선만 473억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6.08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공공실버주택‧커뮤니티 시설‧지하 주차장 등 980억
도로 개선 단기 339억‧완공후 5년내 117억‧지하도 17억
제주시민복지타운내 행복주택(파란색) 배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행복주택 및 공공실버주택을 중심으로 한 광역도로망 계획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시청사 부지에 도남 해피타운을 추진하며 주변 도로‧보행 개선에만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남 해피타운은 시청사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용역 결과로 공원과 공공시설, 공동주택(행복 및 공공실버)을 함께 디자인 해 주변 광장(공원)과 함께 어우러지는 주거 공간이다.

 

도남 해피타운의 핵심은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주택과 지난 3월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선정된 공공실버주택 80세대다.

 

제주도는 행복주택 및 공공실버주택 건립에 788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국비 276억원, 도비(지방비) 81억원, 1% 금리‧30년 거치 15년 상환 조건의 주택도시기금 286억원, 입주자 부담 보증금 145억원 등이다.

 

또 주민 커뮤니티 시설(1층), 지하층 공용주차장 등의 건립에 국비 36억원, 도비 156억원 등 모두 980억이 소요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도로 및 보행 개선 등에만 47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로의 경우 행복주택 등 완공 시점까지 단기 계획으로 339억원이 잡혔다. 제주중앙중학교와 이도초등학교를 잇는 ‘중로 1-1-31호선’ 도시계획도로(폭 20m‧길이 2.81㎞) 개설에 315억원, ‘중로 1-1-31호선’과 시민복지타운의 ‘복지로’를 잇는 215m(폭 20m) 구간 신설 24억원이다.

 

이와 함께 완공 후 5년 내 중기계획으로 ‘중로 1-1-31호선’과 연북로 부민장례식장을 잇는 폭 20m, 길이 540m의 도로 신설 61억원 및 현재 4차선을 6차선으로 넓히는 오남로 확장 사업 56억도 예정됐다.

 

여기에 도남해피타운 인근 및 도남마을과의 접근성과 부지 내 보행환경 확보를 위한 연삼로 지하보도 17억원이 추가로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전체 예산은 국비를 포함해 1453억원에 이른다.

 

제주도 관계자는 “기존에 계획된 도시계획도로를 사업에 맞춰 조금 더 빨리 추진하겠다는 것이고 지하보도는 주민의견 수렴 과정에서 제기돼 검토 중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곳(시민복지타운 내 시청사 부지)에 입주민과 지역 주민이 주거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 디딤돌 역할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