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4월24일부터 5월말까지 여행업 1021곳과 유원시설업 24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지도 점검에 나서 관광진흥업 위반업소 4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유형별로는 무단휴·폐업 4곳, 변경등록 위반 26곳, 업보증보험 미가입 15곳 등이다. 이 가운데 9개 업체는 현지시정했고, 36개 업체는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여행업 지도점검 중점대상은 2016년 지도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로 우편물 반송 사업장, 보험 미가입 업체, 고질적 관광불편신고 접수 업체 등이다.
무등록 유원시설업 일제 조사결과 무등록 붕붕뜀틀(일명 방방)은 28곳, 실내놀이공간 19곳, 야외 가설건축물 형태로는 9곳으로 나타났다.
키즈카페 형태 실내놀이 공간은 대체로 보험에 가입한 점을 감안, 6월 30일까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안전성검사를 거쳐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야외 시설물은 입지여건과 건축에 대한 사항을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폐쇄조치와 고발할 방침이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