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지역 우수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2017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사업을 5월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한 뒤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 23개 수출지원 유관기관을 통해 각종 우대지원을 제공한다.
중기청, 방사청, 중진공, 무협, 코트라 등 9개 기관은 지정기업이 해외마케팅 수출지원사업 참여 때 우선선정 및 가점(최대5점) 등을 제공한다.
기보·신보·무보·수은·SGI서울보증 등 5개 기관은 수출신용보증료 할인(최대20%), 보증한도(최대 70억 원), 비율우대(100%), 보증심사(신용도 등) 완화 등 혜택을 준다.
중소기업은행 등 9개 금융기관은는 금리(영업점 전결)와 환거래조건 우대(환가료율 최대1.5%감면 등)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 심사 때 가점(1점)을 신설하고, 중기간 경쟁물품에 대한 계약이행능력 심사때도 가점을 0.5에서 1점으로 상향조정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 미화 5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기업 편의를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상반기 접수는 6월9일까지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현재, 수출유망기업은 전국적으로 1504곳이다. 제주지역에선 농업회사법인 ㈜비케이수 등 25개 기업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돼 해외마케팅 참여 우대, 보증, 자금지원 등 우대 혜택을 받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