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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에 들어가 상습적 돈 훔친 50대 빈집털이범 '검거'
빈집에 들어가 상습적 돈 훔친 50대 빈집털이범 '검거'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5.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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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 농촌지역 빈집 들어가 400만원 훔친 50대 붙잡아

농촌지역 빈집만을 노려 현금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서장 김진우)는 농촌지역을 돌아다니며 빈집에 침입해 12회에 걸쳐 42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미수에 그친 A씨(54,남)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일 오전 8시경 서귀포지역에 위치한 피해자의 빈집에 들어가 현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총 12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428만원 상당의 귀금속,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주변 탐문과 현장 주변 CCTV영상을 분석해 인상착의, 인적사항을 토대로 현장에서 절도 혐의를 저지르려한 A씨를 검거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일정한 주거가 없어 도주우려가 있는 등의 상황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라며 "여죄 및 공범유무 등에 대해 추가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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