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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인센티브 관광객 5000여명 제주 찾는다
베트남 인센티브 관광객 5000여명 제주 찾는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4.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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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현지 여행사 5곳과 MOU 체결 …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나서
베트남을 방문중인 합동 관광마케팅단이 지난 27일 호치민시에서 열린 관광설명회에서 현지 여행사들과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관련 MOU를 체결했다. ⓒ 제주특별자치도

 

베트남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5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한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베트남을 방문중인 제주도 및 관광유관기관 합동 관광마케팅단은 지난 27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관광설명회에서 현지 주력 5개 여행사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의 협력으로 올해 초부터 비엣트래블(Viettravel), 사이공 투어리스트 등 베트남 현지 유력 여행사들과 지속적인 접촉 끝에 일궈낸 성과다.

 

관광 마케팅단이 MOU를 체결한 베트남 현지 여행사는 비엣트래블과 사이공 투어리스트 외에도 벤 탄 투어리스트(Ben Thanh Tourist), TST 투어리스트. 트란 비엣 트래블(Trans Viet Travel) 등 5곳이다.

 

앞으로 이들 5개 현지 여행사들은 연중 100회에 걸쳐 베트남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을 제주로 보내게 된다. 또 앞으로 매년 MOU를 체결,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성태 행정부지사가 지난 27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관광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합동 관광마케팅단 단장을 맡아 현지를 방문한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관광설명회서 “베트남은 많은 인적, 물적 자원과 빠른 경제성장 속도로 아웃바운드 관광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유네스코 3관왕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제주는 베트남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시장 다변화 노력의 일환으로 동남아 지역 관광 시장 확대를 위해 27일과 28일 이틀관 베트남과 홍콩에서 현지 여행사 및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앞으로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으로 관광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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