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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교량 비리 관련 전·현직 공무원들 줄줄이 입건
하천 교량 비리 관련 전·현직 공무원들 줄줄이 입건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4.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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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검, 18일 현직 공무원 체포 조사중 … 수사대상 7명으로 늘어

제주시내 하천 교량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관련 공무원 2명을 추가 입건, 수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현직 공무원 김 모씨 등 2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하천 교량 비리 관련 입건자 수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 4명이 전현직 공무원으로, 구속된 3명 중 2명이 전현직 공무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체포된 김씨는 지난 2013년 제주시에서 하천 교량사업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검찰은 교량 사업 담당 과장이었던 김 모씨를 제주시 관내 교량 사업 관련 비리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한 바 있다.

 

관련 업무를 맡았던 전현직 공무원들이 줄줄이 입건, 구속되면서 수사 범위가 어디까지 확대될 것인지 여부를 두고 도내 공직사회가 수사 진행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교량 사업을 직접 맡았던 업체 대표 강 모씨는 가장 먼저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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