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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사업 비리 관련 공무원 뇌물 혐의 포착
교량사업 비리 관련 공무원 뇌물 혐의 포착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4.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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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검 업체 대표 1명 구속, 관계공무원 1명 등 5명 입건

검찰이 최근 제주도내 교량 사업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관계 공무원이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가 포착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7일 특허공법 교량 납품비리 관련 업체 대표 A씨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하고 관계 공무원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이 이번 수사 과정에서 입건한 대상은 공무원 1명과 업체 대표 등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납품업체가 시공한 아파트에 해당 공무원이 입주한 부분에 대해 경제적 이익이 있었는지 등 대가성 여부를 집중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지난 2010년부터 7년간 시행된 하천 정비사업과 교량 사업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 양 행정시로부터 사업 관련 결재서류와 계약 관련 문서 등을 받아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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