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대 제주 동문시장에 찾아 수족관에 있던 참돔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전 4시 30분경 제주시 동문시장 내 식당 수족관에 있던 참돔 1마리(싯가 2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이 모씨(51)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따.
이 모씨가 참돔을 훔친 당일 오전 11시 식당 업주가 참돔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즉시 경찰에 신고, 경찰은 주변 CCTV 분석으로 같은 날 오후 2시경 제주시 용담동 인근서 이 모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훔친 참돔은 반토막 난 상태로 이 모씨가 묵고 있던 숙박업소 내 냉동고에 보관되어 있었고, 경찰이 곧바로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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