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 50분]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5차 공판이 28일 오전 10시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피의자 진술조사와 신문조서에 대한 피고인들의 확인작업이 이어지면서 휴정됐다.
제주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고충정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속개된 15차 공판은 김 지사를 포함한 7명의 피고인들이 검찰 조사에서 작성한 진술조서와 신문조서에 대한 확인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각 피고인들이 자신의 조서를 하나하나 읽어보고 확인하면서 확인작업을 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고충정 수석부장판사는 "자신의 진술조서의 문.답을 확인하고 틀린 내용을 체크하라"며 "확인작업이 끝나는대로 공판을 속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15차 공판은 법원 속기사 컴퓨터가 고장나면서 10시 40분부터 속개된 후 다시 진술조서 확인작업에 들어가면서 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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