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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회 오는 31일 실시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회 오는 31일 실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3.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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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환경도시위, 26일까지 제출 요구 자료 받는대로 본격 청문회 준비 돌입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

신임 오경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오는 31일 열린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20일 오전 도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안 채택을 위한 상임위 회의를 개최, 청문회를 31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난 3월 8일 원희룡 지사가 내정한 오경수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지난 17일 요청해옴에 따라 도의회가 마련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하민철 환경도시위 위원장은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기업으로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익사업을 위한 도민의 기업임에도 그동안 사장 자리가 장기간 비어 있어 도민사회 우려가 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인사청문을 실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사장 예정자의 자질과 인성, 개발공사를 이끌어나갈 미래 비전 등을 충분히 검증하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 시간을 고려해 31일 청문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의회 환경도시위는 오는 26일까지 오 사장 예정자로부터 자료 제출을 요구한 데 대한 자료를 받는대로 자료 내용을 검토하면서 본격 청문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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