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제주 곳곳 화재… 원인 '취급 부주의'
제주 곳곳 화재… 원인 '취급 부주의'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3.09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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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곳곳에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8일 오후 12시 52분경 제주시 도두일동 입구 교차로 공터에서 쓰레기 소가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공터 인근 설치된 소각로에서 쓰레기 소각 후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불씨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어 저녁 7시 59분경 제주시 화북2동 인근 과수원에서 폐자재를 소각 하던 중 불이나 15분만에 꺼졌다.

 

소방대의 현장조사 결과, 최초 불은 추위를 피하기 위해 공터에서 나무를 태우던 도중 불씨가 강풍에 커져 인근 비닐하우스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인명피해는 없으며, 콤파인 농기계 1대 소실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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