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 글로벌 제주 구현’을 뒷받침하는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3월 8일부터 3월 22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는 도시관리계획의 결정, 다른 법률에서 심의를 받도록 한 사항, 대규모 개발행위 등의 심의와 도시계획조례 제·개정 자문 등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고 지속 가능한 청정 제주’를 만들어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위원회 구성은 도시계획·설계, 디자인·경관, 문화·관광, 건축·주택, 교통·도로, 환경·조경, 방재·소방, 토목, 에너지, 농림·정보통신 분야 등 30명이며, 전체 위원 중 90%를 민간 전문가로 꾸릴 계획이다.

단 도내 현업 종사자 및 제주특별자치도위원회 4곳 이상에 위촉된 경우는 제한된다.

새로 위촉하는 위원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2017년 4월 21일부터 2019년 4월 20일까지다.

선정 방법은 분야별 학위 및 자격증, 수행능력, 위원회 참여실적, 특허·논문·저자 등 정량적 평가(40점)와 도시계획 이해도, 수행전략, 전문성 역량 등 정성적 평가(60점)를 토대로 평가기준을 정하고 4월중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2배수까지 추천하면 최종적으로 도지사가 결정하는 방식이다.

신청자는 우편 및 방문(제주특별자치도 도시건설과), 이메일(sk2hong@korea.kr)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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