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 양어장서 5000만원 광어 훔쳐 달아난 남성 추적 끝 검거
지난해 7월 초 두번에 걸쳐 서귀포시 인근 양어장에서 광어를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귀포경찰서(서장 김진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서귀포시 인근 양어장에서 주인이 없는 틈을 타 수조에 보관 중인 광어를 활어차에 싣고 도망간 3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30대)는 2회에 걸쳐 총 5000만원 상당의 광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공범 김 모씨 등 2명의 진술을 토대로 대구 지역 여관에서 현장체포 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피의자신문 증거자료 보강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농수산물 절도사범에 대해 끝까지 추적 검거할 것"이라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