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거리를 주지 않는다며 인력사무실 내에서 행패를 부린 40대 폭력배가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김학철)는 지난 2월 27일 본인이 다니고 있는 인력사무실을 찾아가 일거리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리고 도로서 운행하는 차량을 가로막아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폭력배 K씨(49,남)를 붙잡아 구속조치 시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자신에게 일을 주지 않은 인력사무실에 불만을 품고 소주병 등을 사무실 창무으로 던지는 등 업무를 방해하고 아무 이유 없이 도로상 운행하는 차량을 가로막아 교통문제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시고 영세서민 및 주민을 불안에 떨게하는 주취폭력배 사범에 대해 집중적 단속을 펼칠 것"이라며 "주취폭력배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 신고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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