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동시통역수신기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플렉싱크 컨소시엄(총괄책임 송재훈 ㈜플렉싱크 대표)이 관련 제품을 개발했다. 플렉싱크 컨소시엄은 산업통상부의 경제협력권사업인 휴양형 MICARE 프로젝트 가운데 대규모 컨퍼런스용 동시통역 스트리밍 및 방송 수신칩 이어폰 개발 과제를 진행해왔다.
플렉싱크 컨소시엄은 USB 타입 동시통역 수신기 일체형 이어폰, 독립형 FM 동시통역수신 이어폰, 소그룹용 포터블 송신기 개발을 2월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USB 타입 동시통역수신기 일체형 이어폰은 스마트폰과 연결 후 스마트폰의 내장 전력을 사용, 전파를 수신하는 점이 편리하다. 별도의 설명서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대규모 컨퍼런스용 독립형 FM 동시통역수신기는 최대 8개 채널까지 지원, 기존 기기보다 저렴하게 출시될 전망이다.
아날로그(FM) 방송을 이용한 소그룹용 포터블 송신기는 바깥의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야외 워크숍이나 축제 때 적용하는 장점이 있다.
플렉싱크 컨소시엄은 강원도 화천에서 진행된 2017 산천어 축제에서 성공적으로 베타버전 제품테스트를 마치고,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기존의 동시통역수신기기의 단점이던 구입 비용을 낮췄고, 야외에서도 사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제품 문의는 ㈜플렉싱크 컨소시엄(☎ 064-724-6887)으로 하면 된다.
한편 ㈜플렉싱크 컨소시엄은 ㈜플렉싱크, 전자부품연구원, ㈜퀀텀솔루션, ㈜뭉치, ㈜인터포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로 이루어져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