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농협(회장 김병원)은 2월13일부터 스마트팜 영농에 특화된 농업정책자금인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농협은행을 통해 시중에 내놓았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종합자금은 시설 구입·신축, 기존 시설물 증·개축, 운전자금 용도로 농가에 최대 50억 원까지 할 수 있다.
농업경영비를 아껴서 줄이기 위해 시설자금은 연 1%, 운전자금은 연 1.5%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운전자금은 6개월 주기 변동금리(2월 기준 1.09%)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대출농가는 사업계획 단계부터 영농 안정기까지 스마트팜에 특화된 농협의 컨설팅서비스를 무료로 지원 받는다.
전문컨설턴트는 사업계획 단계에서 농가환경에 최적화된 농장이 신축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출지원이 끝난 뒤에도 주기적으로 농장을 방문, 생산성 증대와 원가 절감방법을 지도해준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출시는 우수기술 보유 농업인의 농업소득 증대와 한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영농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영농교육 수료 등 정부가 정한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하여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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