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월부터 11월까지 달마다 셋째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종합경기장에서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검사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검사의 날’은 2월21일 제주시 자동차등록사무소 부근에서 운영한다.
배출가스 검사 항목은 매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등 3개 항목이다.
초과 차량소유자에겐 자율적으로 정비업체에서 점검해 운행하도록 계도하고, 자동차 연료절감 운행방법과 배출가스 저감 요령도 안내한다.
차량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운수업체, 전세버스 등에서 별도의 신청이 있으면 직접 방문해 배출가스 무료검사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2016년 배출가스 무료검사의 날을 지정 운영, 운행차 184대을 무료검사했다.
이 가운데 매연과다발생 신고차량(658건)은는 배출가스 정비・점검 뒤 운행하도록 차량 소유주에게 안내했다.
배출가스 점검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96건 신고자에게 포상금 192만원을 지급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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