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7700만원을 들여 충혼묘지와 모충사 시설물 정비한다고 밝혔다.
시는 충혼묘지 내(노형동) 충혼탑과 비문 등 주변 시설을, 모충사(건입동)내 조봉호 순국지사 추념탑(높이 6m)과 의병항쟁기념탑(높이6m)등 시설물을 색을 칠해 입히기로 했다.
또 시설 안 나무를 정비한다.
충혼묘지엔 현재 애국지사, 군인, 경찰 등 1049기가 안장돼 있다. 지난해 방문 참배 인원은 7500여명이다.
제주 의병항쟁을 기리기 위해 1977년 도민의 성금으로 조성된 모충사는 사라봉공원과 연계, 방문인원이 늘고 있다. 지난해 3000여명이 방문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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