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소재 파악 위해 경찰 등 협조로 실태 점검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갈 아동은 6809명. 그러나 지난 1월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은 모두 16명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예비소집에 불참,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6명을 추적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새학기를 앞두고 입학 전 미취학 아동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 경찰 등의 협조를 받아 실태 점검을 벌였다.
조사 결과 16명은 모두 안전하게 지내고 있었고, 대부분은 주소를 이전하지 않고 이사를 가거나, 여행, 해외출국 등으로 연락이 되지 않아 예비소집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16명 가운데 해외에 나간 아동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입학등록을 마쳤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학 전부터 미취학 아동의 소재 안전을 확인하고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집중 점검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입학 이후에도 정당한 사유없이 2일이상 결석하는 경우 가정방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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