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2월 28일 융자 지원 신청... 대출금리 0.87%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진흥기금 올 상반기 융자지원이 800억 원 규모이며, 렌터카 업체 전기차 구입으로 5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및 전기차 구입비 지원 계획은 제주관광협회에서 관광업계 의견을 수렴해 건의한 내용을 대폭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융자지원은 △관광·숙박업 및 관광시설 개보수자금(400억 원) △관광사업 경영안정자금(300억 원) △관광시설 건설자금(100억 원) 등에 이뤄진다.
대출금리는 0.87%(변동)이며, 상환조건은 개보수자금의 경우 2년 거치 3년 상환,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1년 거치 3년 상환이다. 전기차 구입비는 3년 상환 조건이다.
3000만 원 이하의 소액 경영안정자금은 수시 접수 후 분기별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담보력이 약한 영세 사업자의 경우 신용대출 이차보전금리를 현행 1.85%에서 2.8%로 상향한다. 단, 무리한 대출을 막기 위해 융자추천액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융자 지원 신청기간은 2월 13일부터 28일까지다. 지원대상은 제주관광진흥기금운용․관리조례 제4조 및 제6조에 의거한 사업 및 대상자로 대기업 및 특급호텔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해당 접수기관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렌터카업체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금은 별도로 배정해 공모기간 중 수시접수로 진행될 계획이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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