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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종이상자·우유팩 등 재활용품 분리수거 개선
유리병·종이상자·우유팩 등 재활용품 분리수거 개선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1.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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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달부터 재활용 처리업체로 운반 처리
분리수거 차량

제주시는 병류, 종이상자, 우유팩 등 다량배출 품목 재활용을 높이고 혼합수거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분리수거 시스템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병류는 마대를 써 재활용품 선별장으로 운반해 왔으나 깨진 병에 손이 찔리는 등 사고가 자주 생겨 감귤 콘테이너 상자로 수거함을 바꿨다는 것이다.

동 지역은 본청에서 직접 병 수거전용 1톤 차량 9대를 운행해 오라동 소재 한라공병으로 하루 평균 6톤 물량을 운반해 클린하우스 넘침 현상과 수거시간을 절약하고 있다.

종이상자는 압축차량 42대를 가동해 매주 수요일 17톤 물량을 금성자원으로 운반하고 있다.

종이컵, 우유팩은 일반종이와 구분해 청호제지로 운반하고 있다.

중앙지하상가, 동문시장, 칠성로 상가에서 배출하는 비닐과 종이상자는 기동차량을 추가 배치해 전담 수거하고 있다.

전세버스, 렌터카 차고지엔 관광객 쓰레기 수거반을 편성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관련 읍면지역은 1톤 차량 각 1대를 배정, 재활용품을 수거하도록 조치했다.

분리수거 차량

박원하 청정환경국장은“분리배출한 쓰레기를 행정에서 혼합수거 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됨에 따라 다량배출 품목은 재활용품 업체로 직접 운반함으로써 봉개동 재활용품 선별장 차량대기를 단축하고 재활용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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