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고경실 시장, ‘쓰레기 배출, 시민불편 엄살’ 발언 사과
고경실 시장, ‘쓰레기 배출, 시민불편 엄살’ 발언 사과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12.30 15: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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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적극적인 협조. 동참 당부…"1월에 분석.평가해 보완"
고경실 시장이 30일 쓰레기 배출과 관련, '시민불편 엄살' 발언을 사과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30일 “그 동안 쓰레기 정책에 협조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며“새해엔 제가 을의 입장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 시장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시민들이 엄살을 부린다’고 해 물의를 빚은 발언과 관련, “적절치 못한 표현을 한데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 시장은 “보다 친근한 사이에서 쓰는 용어인데, 시장으로서 시민들에겐 적절치 않은 표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주시청 브리핑실을 찾은 고 시장은 기자들과 간담을 통해 자신이 도입한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과 배출시간 조정’제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문제의 발언은 고 시장이 지난 12월28일 <CBS노컷뉴스>와 인터뷰를 하며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이후 쓰레기가 집에 쌓여있다’는 시민들의 불만에 대해 “시민들이 쓰레기 요일제에 대해 근원적으로 이해하지 못해 엄살을 부린다”고 말한 바 있다.

고 시장은“시민들이 함께 하지 않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기 때문에 시민들께서도 불편하시지만 최대한 동참해 달라”며 “지금은 시범기간이고, 서귀포시도 요일제를 시행하는 1월이 지나면 도와 함께 분석·평가하고, 평가단을 만들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틀을 보완해나갈 것”라고 설명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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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치와 2016-12-30 21:47:07
그냥 집에 가라~~
7억원을 쓰레기 핑게로 열린음악회 쓴돈 물어내고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