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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맞춤형 보육’지자체 평가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제주시,‘맞춤형 보육’지자체 평가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12.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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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여순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오른쪽)이 맞춤형보육 지방자치단체평가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제주시는 지난 12월28일 보건복지부 주최 ‘2016년 맞춤형 보육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포상금 350만원을 받았다.

맞춤형보육은 자녀양육 공백이 생기는 맞벌이 가정 등에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부모와 애착관계 형성이 중요한 영아기 아이들의 적정 시간 어린이집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2016년7월1일부터 추진됐다.

이번 평가는 맞춤형 보육 제도를 정착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226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육과 관련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평가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맞춤형보육 지방자치단체 평가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자치단체들.

단체장의 높은 관심도, 맞춤형 보육대상자에 대한 사전자격 판정결과 통지, 맞춤형 보육의 조기정착을 위한 설명회, 종일반 운영관련 제도 안내, 현장점검 부적정 자격자 관리 등 노력에 대해 제주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집 0~2세반(48개월 미만 아동)을 이용하는 영아들을 대상으로 12시간 종일반(오전7시30분~오후7시30분), 맞춤반(오전9시~오후3시 + 긴급보육바우처 15H) 보육 서비스가 도입·시행되고 있다.

12월 27일 현재 제주시엔 어린이집 420곳이 운영, 아동 2만1021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0~2세반 이용 아동은 1만825명이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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