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유전적으로 우수한 캐나다산과 미국산 씨돼지 190마리(암퇘지 140, 수퇘지 50)이 도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내년 성장률과 산육량 등 모든 조건에서 최상위층에 속하는 고능력 씨돼지를 도입해체계적인 돼지 개량을 통해 생산 자돈수와 지육량이 많고, 강건성을 갖춘 씨돼지를 농가에 생산·공급한다고 밝혔다.
외국산 원종돈 도입 추진일정을 보면 종돈 선발출장(3월)→캐나다,미국 현지검역(4월)→제주도착, 국내검역(5월)→축산진흥원 입식(5월)이다.
특히 내년엔 도내 흑돼지농가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음에 맞추기 위해 미국산 흑돼지 품종(버크셔) 60마리(암 50마리, 수 10마리)를 도입해 2018년부터 연간 400마리를 흑돼지 수요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축산진흥원은 그동안 고능력 원종돈 도입을 통해 씨돼지 개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2016년 12월 현재 생후 평균 140일에 체중 90㎏까지 성장하는 씨돼지 1117마리를 생산해 도내 농가에 공급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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