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유 제주도의회 의원 18일 도정질문
18일 오후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 말미에서, 고점유 교육의원은 김태환 제주지사의 업무스타일과 관련해 간접적 화법의 평을 한 후 질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고 의원은 "김태환 지사의 성정에 대하여 상찬의 말씀부터 하고 질의에 임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상의 지도자에게는 의례 훼예포폄(毁譽褒貶)이 따르기 마련"이라고 운을 뗀 후, "다시 말해서 즉, 정당하게 평가되지 않은 칭송과 비판이라는 도그마가 따른다는 말"이라며 김 지사의 장단점과 관련해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음을 피력했다.
고 의원은 "김태환 지사는 세속의 명암과 청탁을 아울러 삼키면서 시류에 편승하거나 공세에 표류않고 일비하지 않으며, 어느 한쪽에 경도되지 않는 주체성을 가지고, 소신을 펼치는 모습은, 보통의 사람들로서는 감내하기 어려운 남다른 철학을 가졌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김 지사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일례로, 지역주민 애경사 참석을 놓고 시중 호사가들 사이에 설왕설래 시비가 엇갈리고 있다"며 "보는 이의 가치관의 차이일 뿐 역기능 보다는 지역주민과 애환을 같이하고 연대감을 표시하는 차원에서 일과 후의 동정은 특유의 천부적인 근면성에서 발로한 순기능을 발휘한 것이라고 본의원은 보고 있다"고 피력했다.
고 의원은 이날 탐라영재관의 제2의 기숙사 시설 문제, 서울도민회 장학재단 운영문제, 제주특별자치도의 PR 성과문제 등에 대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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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금은 다 어디서 나왐서
서러운 아기야
추운디 고산동산이나 들락날락
하기사 도민 혈세로 가는 구루마이시난 걱정은 어시키여
그 지름값이문 불쌍헌 이웃이나 도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