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인근 해상서 조업 중인 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가 돼 제주해경에 구조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범)는 12일 저녁 10시 59분경 차귀도 남서쪽 83km 인근 해상서 조업 중이던 통영선적 T호(43톤,승선원13명)가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가 돼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선원들의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 관계자는 "선박이 표류 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출항 전 안전점검 필수"라 당부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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