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주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이 특색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2017 제주윈터페스티벌’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겨‘2017 제주윈터페스티벌’을 오는 12월17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38일 동안 연다고 밝혔.
‘2017 제주윈터페스티벌’은 겨울 제주의 자연을 활용한 한라산 야외 체험 프로그램인 ‘스노우월드’와 제주 원도심, 중문 등 번화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도심지 동계 테마관광 ‘스노우시티’로 구성됐다.
한라산 어리목광장에서 진행되는 ‘스노우월드’ 이벤트는 △눈꽃나무와 대형 눈사람 △ 눈꽃 포토 존과 컬링,△아이스하키 등의 즐길 거리들이 준비돼 있다.
토요일엔 어승생악 탐방로를 활용한 트레킹 프로그램도 운영돼 겨울 한라산을 찾는 관광객 및 도민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 일대를 주요 무대로 진행되는 ‘스노우시티’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캐릭터 포토존 등이 칠성로를 찾는 사람들을 맞이한다.
행사기간 토요일엔 버스킹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12월 24일, 31일에는 ‘미스터브라스밴드’와 ‘바버렛츠’의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스노우시티 행사는 제주칠성로상점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여는 칠성로 상점가 크리스마스 축제와 연계를 통해 상점가 겨울 특별 할인,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등 행사와 동시에 진행된다.
이 밖에도 중문관광단지 내(플레이 K-Pop 화단) LED 눈꽃조명 포토존이 행사 기간 설치·운영된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이번페스티벌 기간 동안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부터 삼무공원 입구 교차로까지 아름다운 겨울 LED 조명거리를 조성한다.
신라면세점 제주점 앞에도 조명이 설치되고, 바오젠거리 일대에서 행사기간 매주 금요일 펼쳐지는 다양한 거리 퍼포먼스와 공연도 한다.
도내 곳곳에서 배포되는 행사 리플릿을 지참하고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감귤과자 등을 제공한다.
축제기간 SNS를 통해 행사 인증샷을 올리는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