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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영화제는 그만 둬유~ 제주 조끄뜨레 +30 영화제
뻔~한 영화제는 그만 둬유~ 제주 조끄뜨레 +30 영화제
  • 정화영 시민기자
  • 승인 2016.12.02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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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뜨거운 겨울, 자유로운 집회와 표현의 함성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2017년에도 자유로운 표현과 함성으로 꾸며질 첫 번째 영화제인 조끄뜨레 +30영화제가 ‘후 엠 아이(Who am I)’이라는 주제로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림 민속오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 하는 이번 “조끄뜨레 +30 영화제”는 사라져가는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출품작에 대한 조회 수, 댓글 참여도, 좋아요 클릭 수 등 네티즌의 평가가 작품 심사에 50%이상 반영되어 심사에 대한 공정성도 높였다.

 과거 저잣거리로 불리며 풍자와 해학이 넘쳐났던 곳이 바로 전통시장이었던 만큼, 이번 조끄뜨레 +30 영화제 오프라인 심사기준 중에도 ‘풍자와 해학’점수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때문에 30초라는 결코 짧지않은 시간 동안 감독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가감 없이 표현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품작 접수는 현재 영화제 홈페이지www.30mm.net 또는 네이버까페http://cafe.naver.com/jeju30mm 에서 진행 중이며, 접수 기간은 12월 29일(목) 오후 6시까지이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2017년 1월 4일 당일 현장에서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표현의 자유를 가지고 본인의 생각을 가감 없이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제주 한림 조끄뜨레 시장 뿐 만아니라 전통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더불어 매년 개최될 예정인 +30영화제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http://cafe.naver.com/jeju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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