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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한국당 창당, “대통령이 언제부터 국회 말을 잘 들었나”
늘푸른한국당 창당, “대통령이 언제부터 국회 말을 잘 들었나”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6.11.30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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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늘푸른한국당 창당대회-현덕규‧고동수 공동 도당위원장 선출
30일 늘푸른한국당이 창당대회를 갖고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20일 오후 2시 늘푸른한국당이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현덕규 변호사와 고동수 전 도의원을 공동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제주지역 당원 및 발기인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창당대회에 단연 화두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였다.

이재오 중앙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대선 기호 1번 박근혜를 뽑았는데, 이제 보니 대통령은 최순실이었다”라며 “국민이 권력을 박근혜 후보에게 위임했는데 대통령은 위임 받은 권력을 최순실이라는 개인에게 넘겨줘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들은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대통령 퇴진 및 거국중립내각 총리 권한 위임 △권력부패와 국정농단 공범 새누리당 해체 △새 총리, 즉각 개헌 준비 착수 △국회개헌특위 구성 및 4년 중임분권형제 개헌 △대통령 하야 및 대선 총선 동시실시 등 5대 정국 수습방안을 내놨다.

한편 이들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박근혜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외치며 가두행진에 나서기도 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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