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손님을 상대로 절도행각을 벌인 절도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2시 35분경 제주시 오라동 인근 숙박업소서 양 모씨(61)가 객실에 침입해 이 모씨(58) 부부의 옷가지를 뒤져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양 모씨는 자고 있는 이 모씨 부부의 객실에 문을 열고 들어가 몰래 현금 50만원과 이 모씨 소유의 신용카드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양 모씨는 이 모씨 부부가 인기척에 잠이 깨 양 모씨를 보고 소리를 지르자 급히 도주, 이 모씨 진술을 토대로 추격한 결과 지난 21일 양 모씨 주거지 인근 탑동서 검거됐다.
한편 경찰은 검거 된 양 모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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