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제주감귤연합회 (회장 김성언)는 11월10일 ‘제주농협 조합원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처음 제주감귤박람회가 열리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었다.
농업인 조합원, 농·감협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축제는 2014~2015년 이상기후로 감귤값 하락 등 아픔을 딛고 올해 수고한제주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금년 처음으로 기획돼 열렸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밴드(서귀포 드림사운드)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016 우수감귤경연대회 수상자 시상식과 문화콘서트, 농업인 참여섹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관객대상으로 한 감귤 등 제주농산물을 내용으로 하는 퀴즈, 직원들로 구성된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제주출신 포크송 가수 김희진의 열창이 있었다.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촉진 행사의 하나로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홍보용 우리 쌀 1000개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우리 쌀 애용 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강덕재 본부장은“제주농협은 앞으로도 제주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제주농협 조합원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농업과 문화를 함께 어우르는 공연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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