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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에 따른 개발 등 3대원칙으로 추진”
“법에 따른 개발 등 3대원칙으로 추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11.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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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씨㈜, 제주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2차 주민간담회
지난 6일 진행된 제주오라관광단지 2차 주민 설명회.

제주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된 두번째 주민간담회가 지난 6일 현장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차 주민경과보고에서 발표한 사업추진 공유 및 각종 이슈에 대한 지역주민과의 사전 협의를 이행하는 수순이었다. 오라·오등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진행 상황과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현황 설명 등이 이어졌다.

제이씨씨㈜는 경과보고를 통해 △진행상황 △사업설명 △청정과 공존에 부합하는 친환경 개발방향 △언론보도 등을 설명했다.

제이씨씨㈜는 지하수 허가 및 사용에 관련 사항, 환경자원총량제, 공유화재단신탁 기금(100억) 제공, 훼손지역에 대한 자연복원 사항 및 도의회 동의안 상정 연기 등 진행경과를 설명하고 지역주민 의견도 청취했다.

오라동발전협의회 박연호 회장은 “현재 주민들이 하고 있는 열안지 오름 환경지킴이 활동을 환경단체에 동참 제안하였으나 이건 아랑곳 않고 정책토론 요구를 하고, 제주도정이 원칙대로 하지 않고 역사적인 사업을 딜레이하고 있다. 지역주민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오등동발전협의회 정재필 회장은 “우리 자녀들이 외지에 안가고 도내에서 일할 수 있게,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제주오라 관광단지 사업은 제주도에 필요하다. 이런 큰 사업은 음과 양이 같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씨씨㈜는 △법과 원칙에 따른 개발 △주민과 함께 하는 방안 △현재 환경보다 더 나은 환경 조성 등 3대원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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