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인근 해상서 조업 중이던 선박의 선장이 실종돼 현재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31일 오후 12시경 서귀포시 범섬 북방 20km 해상서 조업 중이던 K2호(서귀포시선적, 승선원1명)의 선장 강 모씨(52)가 실종됐다는 인근 K1호 선장 신 모씨의 신고를 받고 수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사고 주변 해상을 수색하는 한편 서귀포해경 122구조대와 제주본부 특공대 등 12명이 수중 수색도 함께 펼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 선원 강 모씨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관련 선박의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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