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읍면지역 시(군)도 이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가 지난 10월 19일과 20일 2006년도 도로교통량 조사를 실시해 최종조사표 집계작업을 한 결과 한림과 애월, 구좌, 조천, 우도 등 제주시 읍면지역 시(군)도 70개노선에 대해 교통량 조사에서 2005년 7만9000대이던 교통량이 올해는 8만30000대로 4000대, 1.7%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교통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도로는 제주시 옹포와 귀덕을 잇는 군도 16호선으로 지난해보다 270%가 늘었으며 월정에서 둔지봉간을 잇는 군도81호선은 130여대만 이용하는 등 교통량 최저 노선으로 조사됐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 조사자료를 도로의 계획, 건설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할 예정이며 도로 현상태와 대비해 도로의 혼잡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 국가 통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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