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야간개장 수익금 전액을 학생들에게”
“야간개장 수익금 전액을 학생들에게”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10.10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녕미로공원,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 내놓아
 

김녕미로공원(대표 프레드릭 더스틴)이 올해 여름 야간개장 운영에 따른 수익금 전액인 1000만원을 제주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최근 쾌척했다.

김녕미로공원은 지난 1983년 제주대에서 정년퇴직한 미국인 더스틴(F. H. Dustin) 교수가 직접 설립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지원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에게 야간개장의 기획·마케팅·판매·서비스 등 모든 분야의 운영을 맡기고 있다.

올해 야간개장 이벤트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됐다. 제주대 수의학과 학생들이 ‘고양이와 함께 한 여름 밤의 춤을!’을 주제로 고양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스토리텔링 축제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학시절 미로공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현재는 마케팅이사가 된 김영남씨는 “이 이벤트는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고 지역학생들에게 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제주 관광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